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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스터리2

잘자요 엄마 ✔️ #잘자요엄마 #서미애 #엘릭시르 🧸 복잡하거나 가독성 낮은 책에 괴롭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잘 읽히는 책을 찾는 것이다. 특히나 잘 쓰여진 추리소설은 우리의 뭉친 뇌근육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찾아보니 이 책이 떠올랐다. 작년인가 #모든비밀에는이름이있다 라는 작품을 본적이 있다. 이 책 '잘자요엄마'의 후속편이였다. 그렇지 않아도 주인공 사이코패스 여학생 '하영'의 캐릭터가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다들 속편보다 이 책을 더 추천하고 있어 골라 읽게되었다. 🧸 대학에서 범죄심리학을 가르치는 이선경은 요즘 연쇄살인마 이병도를 면담연구를 하고 있다. 이병도가 그녀를 지목했는데 그녀는 그와 일면식도 없다. 스트레스를 받는 그런 그녀에게 남편은 갑자기 열살정도되는 여자아이를 데리고와서 자신의 전처와 낳은 딸이.. 2023. 7. 24.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전작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읽게 된 신작, 서미애 작가의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일단 인상적인 도입부와 핍진성있는 스토리 전개, 설득력 있는 주인공의 심리묘사와 변화과정. 장점이 많은 장르소설이다. #정유정 의 #종의기원 의 이미지가 약간 겹치긴 하지만 많이 다르다. 주인공 자신의 '사건'과 학교폭력에서 발생한 '사건'이 교차하며 이런종류의 스릴러소설이 갖추어야 할 미덕인 가독성을 상당히 높게 가지고 있다. 궁금해 하며 다음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작가의 필력이 좋다. 다만 거기까지 인것 같다. 책장을 덮으며 '그럴수있겠다'로 끝나는 뒷맛은 아쉽다. 분명의 인간 내면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잘 짜여져서 묘사되고 구성되어 있는데 묘하게 임팩트가 약하게 느껴진다. 밀어붙이는 듯 하다가 화해의 악수를 ..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