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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약'을 했습니다.

by 기시군 2009. 10. 28.
나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행동하는 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른언론을 시청하고 구독하겠습니다.
지역주의타파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북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겠습니다.
좋은 정당과 후보에 투표하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서 지역,남녀,학벌,세대 등의 차별과 특권을 없애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생할 속의 불합리한 법과 규정을 개정하는 운동에 나서겠습니다.
일차리 창출과 나눔 운동에 동참하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서열화 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사이버상의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고 건강한 인터넷 문화조성에 앞장서 정직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여론을 왜곡하는 언론을 반대하고 바른 언론만을 보고 듣겠습니다.
친환경 우리 먹거리를 애용하여 내 가족과 건강을 지키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연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운동에 동참하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하고 더불어 잘사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동참하겠습니다.
좋은 후보 좋은 정당을 지지하고 꼭 투표하겠습니다.
.....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습니다.

......라고  서약을 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시민주권모임' 사이트에 방문에
바로 가입을 하고 정기후원신청도 했습니다.
메뉴를 보니 평생서약이라는 부분이 있더군요.
한줄한줄 읽어가며 조금은 고쳐가며 일일이 타자를 쳐가며 서약을 했습니다.

평범한 '천출'시민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란 너무나 작고 초라하지만
무언가 의미있는 시작이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