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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목요일입니다.
큰 일은 없으며
어젯밤 아이폰5가 발표되었고
싸이는 미국에서 계속 대박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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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카페꼼마라는 북카페가 있습니다.
오늘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처음왔을 땐 바글거리더니
오늘은 사람이 그리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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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중간에 시간 메우기 좋은 곳 입니다.
아이스카페라떼로 할까 하다가
이벤트를 하네요.
아메리카노 + 책한권 = 만원
'빨간책방'이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알았던
김중혁작가의 신간이네요
가볍게 질렀습니다.
신간을 5천원에 사는 꼴입니다.
김작가 내용이 5천원은 훨씬 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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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뒤적이다
다시 컴질입니다.
이렇게 다시 하루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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