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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을 읽다가 실패했었습니다.
완간 된 후 읽기 시작한 것이 아니였기에
거의 일년에 한권씩 나오는 책을 따라가다가 놓친거죠
(FSS도 비슷하네요. 아 FSS는 아직 완간도 안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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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십자군이야기를 하는 걸까 생각했었습니다.
나나미의 전공과 관심, 지식은 알고 있지만
단순하게 로마 다음시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라고 하기엔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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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이야기를 거칠게 정리하자면,
종교에 예속된 세상이
그 세상안에서의 사람들이
기사와 군주와 평민들이
유럽인들이 동양인들이
피바람과
헤세와
신념을 버무려 만들어낸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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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십자군일까 하는 질문은 접기로 했습니다.
제 인생에 3권정도의 분량으로
그 세상을 보고 온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분석할 책은 아닙니다.
순간 순간의 장면들과
그들의 삶이
제가 세상을 훓은 시선안에 녹았겠지요.
P.S
3권은 너무 두꺼워 들고다니기 힘듭니다.
그리고
재미측면에서 한마디 덧붙히자면
지루한듯 흥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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