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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3

불안 #불안 #알랭드보통 #은행나무🔔10년전 즈음, 이 책이 인기 중일 때 읽지 않았던 이유를 잊었다. 지난번 쇼핑에 개정판 표지가 이뻐 다른 책들과 같이 주문해 놓았었다. 급하게 병원에 입원을 하며 떠오른 책이 이 책이다. 역시나 제목 때문. ‘불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만약 책을 읽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이 책을 읽고 일종의 힐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저자는 불안의 근원에 대해 5가지 주제를 찾았다. ‘사랑결핍’이라는 파트에선 충족되지 않은 ‘인정욕구’가 하나의 불안요소라 하고 있으며 ‘속물근성’ 파트에선 그런 근성을 가진 인간들(사회생활에 주로 만나는?)을 마주할 때 발생하는 부분을 짚은 것으로 보인ㄷ기대’의 장은 봉건시대를 지나 경제 발전과 더불어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2024. 12. 24.
단테의 신곡 ✔️ #단테의신곡 #단테 #구스타브도레 #황금부엉이 ⛪️ 미뤄뒀던 책 찾아아 읽기 프로젝트 중 일부다. 원래 #민음사 신곡 3권을 읽으려 했다. #교보문고 가서 들쳐본 봐로는 이건 아니다 싶었다. 약간의 공부의 목적도 있지만 모름지기 책은 즐겨야 하거늘, 서사시로 3권은 쉽지 않다. 😂 아에 내가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어, 운율과 라임을 즐길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한국어 번역판으로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대신 찾은 책이 이 책 '단테의 신곡'이다. 이야기로 풀어서 전체 신곡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했고, 특히나 많이 보던 신곡관련 그림체가 눈에 익었다. 평생을 '신곡' 삽화에 전념했다는 19세기 화가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들이 인상 깊었다. 덕분에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 책의 분량상 지옥편에 치중되어.. 2023. 6. 19.
축의 시대 ✔️ 📕 이처럼 부제와 딱 떨어지는 책도 드물다. 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이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오래전부터 명성은 알고 있었으나, 늦게 읽게되었다. 사실 그동안 관심이 없는 분야여서 스킵했었다. 난 종교인을 존중은 하지만 내 스스로는 뼛속까지 유물론자다. 유물론자로도 못본 책이 쌓여있는데 종교라니. 😅 그러다가 마음을 바꿔먹었다. 먹고싶은 음식만 편식하면 안된다. 얇고 넓은 지식을 지향하면서 '종교'를 멀리하다니. 반성하는 자세로 각잡고 이 책을 읽었다. ☺️ 📗 지금의 종교들이 일제히 등장한 BC900~200년 사이를 칼 야스퍼스라는 철학자는 '축의 시대'라고 불렀다. 인류 정신의 기원이 탄생한 '기축'이 되는 시대라는 의미에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유명한 종교학자인 .. 202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