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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22

최진기 인문학특강 #시즌 1, 2 중 관심있는 강좌 만 골라서 듣고 있습니다.전반적으로 강추합니다.인문학, 특히 책이 아닌 동영상의 유상판매 모델이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시즌 1에서는 미술사, 전쟁사 재미있습니다. #evernote에 메모된 미술사 요약 - 미술에서 제일 재밌음 - 대표화가 : 마네, 모네 (가로 시작하는 마네가 먼저임) - "아무 생각없이 한순간의 인상만으로 그리는 얼간이들" - 프랑스 미술의 중심, 부르주아의 예술지원 - 인상파는 부르주아가 좋아하는 고전적인 취향이 아니었다. - 인상파는 명확한 명암을 보여줘서 색채의 미를 보여줌 - 인상파는 색의 마술사임 - 창녀의 그림, 속세화됨 - "전통적인 원근과 구도를 깨부시고 색의 마술사로서 속세를 그림" 오르세미술관 - 우리는 대원군 시대때 작품 -.. 2012. 10. 9.
새식구 입양 #사실 인형에 큰 관심 없습니다.어느날 보니 한 녀석이 입양되어 있었습니다.그러다 또 한 놈이 들어오더군요.한녀석은 바지를, 한녀석은 치마를 입고있으니남녀로 보입니다. 궁뎅이에 묵직한 것이 들어있는지아무데나 잘 앉습니다. 착해 보여서 좋습니다. 전 착한 애들을 좋아합니다. #이녀석들을 슈크레 인형이라고 한답니다. 둘다 아직 이름은 없습니다. 2012. 9. 9.
일요일 밤, 야밤 라이딩 #별다른일 없는 일요일 저녁에스트라이다를 몰고 한강에 나갔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자전가 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한두시간 강변을 따라 바람을 즐깁니다. #카메라를 가져갔더라면좋았을 것을 ......성산대교 밑에 꽤 많은 사람들이 삼각대에 DSLR을 걸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충동, 아이폰으로 한방 찍었지만 역시나 흔들림..한때 카메라에 필터 갈아껴가며빛갈라짐이 몇개다 따지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스트라이다는 오르막에 약하다는..맞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래 이정도 오르막도 치고 올라옵니다. 기어도 없는 놈을 타고 말입니다. 다만, 체력약한 쥔장만 죽어나지요. #일요일 밤, 월요일의 스트레스를 지우기엔야밤 라이딩, 좋습니다. ^^; 2012. 9. 9.
다리 건너 라이딩, 상암동으로 #어제는 조금 어지러운 하루였습니다. 조금 이른 퇴근에 바로 자전거를 몰고 뛰쳐나왔습니다. 지난번엔 한강 남쪽으로 지지난번엔 북쪽으로 갔으니 이번엔 다리를 건너보기로 했습니다. 이른 시간 탓인지 사람도 얼마 없었습니다. 바람도소리도귓가 이어폰의 소리하나도 소중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다 생각했습니다. 건너 거기 추억이 살고 있습니다. 추억이 웃었던 장면이아련한 냄새가그 달근 두근거렸던 흔적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바람사이로추억이 지나갑니다. 2012. 9. 6.
그럴듯한 삼각형, 뒤늦은 스트라이다 자전거 구매 오랜만에 포스팅, 최근에 지른 물품(?) 중 만족도가 높은 자전거입니다. 핸들링 불편하고, 비싸고 모양도 이상해서 타다보면 쳐다보는 사람도 있어신경이 쓰이긴 하지만그 모든 단점을 다 커버하고 남은 장점은'이쁘다' 는 것이지요.그리고 폴딩해서 접어놓으면 보관하는 공간이 많이 작아지지요..아무튼.운동을 즐기지 못하는 성향을 조금은 바꿔줄 아이템을 찾다 뽐뿌 받아 질렀습니다. 정보는 네이버 스트라이다 카페에서 주로 얻었구요.광진OMK라는 가게에서 현찰 박치기 할인으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모델명은 5.1QR 입니다. 칼라는 실물을 보니 실버, 오렌지 조합이 가장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주말 한강을 달리는 기분이 괜찮네요..^^ 추가로 지른 물품은정품 스트라이다 물통 게이지 별다방 물통 (기 소지분)코디용.. 2012. 9. 4.
산울림 "하얀달" 산울림 7집인가? 아무튼 Rock History에서 빠지지 않은 명반이죠. 주옥같은 노래들로 가득찬... 그중 '하얀달'이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흔지 않았던 강한 사운드에 상대적으로 대비되는 김창완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 막막했던 십대의 감수성에 자극을 주던 음악이였죠. 특히나 범생도 되지 못하고 튀지도 못하던 당시의 갑갑함을 일부 풀어주기까지 하던 개인적으로는 느낌과 추억이 많은 노래입니다. 아침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출근을 하다가 리핑을 해서 담아만 두었던 산울림 베스트 앨범을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이십년전 사직공원앞을 걸어다니며 듣던 당시의 느낌이 다시 떠오르더군요. 지금의 제가 당시 GoldStar 워크맨을 끼고 스노우진을 집고 건들거리며 걷던 당시의 저에게 무슨말을 건낼 수 .. 2010.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