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93 업계관행과 페어플레이 특히 이상한 업종은 아니나 그렇게 젊은 사람이 많지도 않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맡고있는 업무가 영업계통인지라 여러사람들을 만나곤 하지요. 십수년 생활을 해 오면서 나름 클린한 업무처리였었다고 자부하고 살아왔었는데, 여름즈음부터 지금까지 한 고객사가 신경을 쓰이게 하네요. 오히려 관행따지는 금융사도 아니요 젊은 기업의 젊은 담당자들이 하는 짓거리란... 정말 한술 더 뜬다는 느낌입니다. 주가총액이 아마 코스피 20위 안에 들어갈 규모 회사의 30대 업무담당자의 짓거리.. 짓거리 말고는 달리 마땅한 표현이 없네요. 처음보는 식사자리에서 뻔뻔하게 리베이트를 요구하지 않나 다단계로 이어지는 계약관계에서 중간업체 꼬다리업체 단계단계별로 '자신의 수고'에 대한 '보수'를 요청하다니요. 업계 관행이라.. 2009. 11. 23.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약'을 했습니다. 나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행동하는 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른언론을 시청하고 구독하겠습니다. 지역주의타파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남북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겠습니다. 좋은 정당과 후보에 투표하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서 지역,남녀,학벌,세대 등의 차별과 특권을 없애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생할 속의 불합리한 법과 규정을 개정하는 운동에 나서겠습니다. 일차리 창출과 나눔 운동에 동참하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서열화 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사이버상의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고 건강한 인터넷 문화조성에 앞장서 정직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여론을 왜곡하는 언론을 반.. 2009. 10. 28. 소설이 가지는 매력.... 온다리쿠 '삼월은 붉은 구렁을' 삼월은 붉은 구렁을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온다 리쿠 (북폴리오, 2006년) 상세보기 밤의 피크닉은 참 착했습니다. 언듯언듯 비추는 뉘앙스 빼곤 잘 짜여진 청소년 성장소설이였단 느낌입니다. 참 의아한 제목 아닌가요?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라 제목처럼 구렁을 헤메이는(헤메게 만드는) 독자와의 짓꿎은 게임입니다. 다만 재미있는 소설은 이래야 한다는 상식선 위에서 신선하다는 느낌을 잘 버무린 작품입니다. 한마디로 잘 직조된 질좋은 원단위에 독특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 같달까요? 암튼, 이책으로 온다리쿠의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이미 저의 지지자로 자리잡고 있는 두명의 여성작가 미미여사, 기리노나쯔오여사 이후 세번째 여성작가입니다. 생각해 보니까. 세분 다 색깔이 너무 다르네요. 온다여사는 무슨색일까요? 밝.. 2009. 10. 28. 잊혀지는 것 같아서...... 일상에 밀려 잊혀지는 사건들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처럼 모르는 타인들의 눈물이 눈에 보이는날, 문득 너무 잊고 있었나 생각이 들어 다시 검색해 봅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저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임채진 / 검사 출생 1952년 4월 1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이인규 / 검사 출생 1958년 1월 22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홍만표 (洪滿杓) / 검사 출생 1959년 6월 9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우병우 / 검사 출생 1967년 1월 28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이석환 중수2과장 이동열 첨단범죄수사과장 2009. 10. 10. 하프웨이, 세련된 풋사랑 이야기 하프웨이 감독 키타가와 에리코 (2008 / 일본) 출연 키타노 키이, 오카다 마사키, 미조바타 준페이, 나카 리이사 상세보기 애니메이션을 빼면 그닥 일본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와이슌지 제작이란 소리에 이 영화로 시간 죽이기를 했네요. 영화든 소설이든 '전형'이라는 것이 있지요. 거의 정해져 있는 공식, 식상하다 싶을 정도로 예측이되는 이야기 줄기들. 일단 마음에 든것은 전형적이진 않다 라는 것. 사실 스토리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몇줄로 요약될 만한 이야기지만 장면과 대사 스넵 모두가 통통 튄다고 해야 할까요. 깔끔하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불안정한 청춘을 투영하기 위해서 인지 정말 자주 핸드헬즈에 나름 롱테이크~~ 하지만 그리 지겹지 않은 구성, 대사.... 2009. 9. 29. 산음자연휴양림, 숲속에서 산공기와 대화하기.... 산음자연휴양림 주소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 84 설명 맑은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 숨쉬고 있는 자연휴양림 상세보기 금요일 오후 반차를 내어 휴양림으로 떠났습니다. 직장인의 스트레스 핑계를 대고 단지 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휴식'목적의 짧은 여행을 떠난거죠. 가을이고 비도 오지 않아서 계속의 물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고여있는 맑은 물에 손을 담그니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숙소인 휴양관(다닥다닥 여관분위기 ^^;)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자연치유관(?)인가 하는 현대식 건물이 있습니다. 주위에 작은 족욕장, 산책로 등이 이어져 있지요. 미리 예약한 사람들 대상으로 무슨 프로그램이 있는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꽃들이 참 이쁘게도 피었습니다. 단풍철이였으면 더 좋았.. 2009. 9. 28.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1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