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8 통찰의 시대 ✔️ #통찰의시대 #에릭R캔델 #이한음 #알에이치코리아 🎨 오래전, 미술은 실제 존재하는 어떤 것의 ‘재현’이었고, 노동이었다. 그것이 어느 순간 ‘표현’을 통해 예술이 된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경험하고 싶지도 않을 생각, 감정, 상황에 우리를 노출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p462’ 이 책은 1900년 전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하던 3명의 표현주의 화가를 중심에 두고 어떻게 그들의 작품이 우리에게 멋진 예술로 남았는지를 과학적, 심리적으로 풀어주는 독특한 책이다. 🎨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이야기다. 세기말 빈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프로이트는 돈벌이를 위해 ‘신경증환자’ 특히 ‘히스테리’ 환자의 치료에 집중했다. 많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프로이드는 인간 뇌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을 .. 2024. 9. 13. 최선의 고통 ✔️ #최선의고통 #폴블룸 #알에이치코리아 #The_Sweet_Spot 🎈 아마 제목 밑에 쓰여진 한줄 홍보문구 때문이었다. ‘고통과 쾌락, 그 최적의 지점’ 원제인 The Sweet Spot 이 궁금해졌다. 두개의 감각은 내게는 정반대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력을 작용하는 단어일터인데 이걸 묶어내겠다는 미국 심리학자의 시도가 궁금했다. 🎈 저자는 현대인의 고통, 인간 소외, 외로움 등의 원인을 ‘의미의 위기p21’로 진단한다. 이성과 종교의 힘의 약화는 스스로 홀로서야 하는 개인을 양산한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개인은 전통적인 방식인 감정의 소비, 예를 들면 슬픈 노래를 들으며 그 안에 담긴 슬픔을 음미하는 쾌락을 찾는다던지 하는 방식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야심찬 목.. 2024. 2. 2.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감정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리사펠드먼배럿 #생각연구소 💙 과학 교양서라고 하기엔 조금 어렵다. 그렇다고 정통 과학책처럼 딱딱하고 학술적인 이야기만 담긴 책도 아니다. 몇 년전에 #박문호 박사의 추천에 찜해 놓고 있다가, #김상욱 교수도 추천했다는 이야기에 찾아 볼 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교양서 몇권으로 아는 척 했던 뇌과학 분야에 대해 이제야 조금 눈이 띄이는 기분이다. 벽돌책(700p)이라 읽는데 시간은 좀 들였지만 정말 좋은 책이다. ☺️👍🏼 💙 사람들은 우리 머리속엔 분노, 공포, 혐오, 슬픔, 행복 등을 느끼게 해주는 조직이나 부위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주장을 한다. 우리 뇌는 특정부위에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극에 반응하여 아주 기본적인 '느낌'에 ‘의미’를 부.. 2023. 11. 22. 행복의기원 사는것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우리 모두를 위한 추천책 #행복의기원 . 쉽고 재미있고 의미있다. 깨어있는 많은 순간 우리는 생각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맞게 사는 걸까?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왜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지? 책은 아주쉽고 이 답을 찾아간다. 심리학자가 진화심리학을 만나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심리학에서의 ‘어떻게’의 문제를 ‘왜’의 문제로 치환시키니 답이 보이는 형국이다.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의 질문에 대해, 인간은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동물이며 인간의 행복은 진화의 산물이란 답을 하고 있다. 결론만 말하자.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는것이다. 그것도 자주. 간편하고 일리있는 답이다. 반복적인 작은기쁨이 주는 ‘동물’인간에의 효과. 행복에 너무 큰 의미를 두다.. 2022. 6. 5. 우울할 땐 뇌과학 ✔️ 📕 이제는 많이들 알고 있는것처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은 물리적인 상처를 동반하는 병이 아니다. 우울증에 걸린뇌를 fMRI를 찍어봐도 정상적인 뇌와 다르지 않다. 경증과 중증 등으로 증상의 강도를 나눌 수 있겠지만 적절한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로 증세를 완화 또는 없앨 수 있다. 가벼운 병이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접근하고 노력하면 좋아 질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울증에 대해 뇌과학적인 접근으로 구체적으로 '우울함’의 정체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 책은 크게 2부로 나뉜다. 1부에선 뇌 지도부터 소개한다. 뇌의 각종 호르몬, 신경전달물질도 소개하고 각 부위별로 신경회로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나름 쉽게 이야기한다. 그걸 기반으로 '불안'과 '걱정'에 빠지는 메카니즘.. 2022. 6. 2. 심리의 책 ✔️ 📕 심리학을 한번 정리해 놓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구입한 책이다. 너무 다양한 심리학이 세상에 존재하고 파편적으로 여기저기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생각에 전체를 한번 훓어봐야하지 않나 생각했다. 구글링 결과 이 책이 바이블 형태로 전체 심리학을 정리했다고 하여 구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레드칼라가 인상적이고 올칼라 벽돌책이다. 😊 📗 심리학의 근원을 살펴보는 1장에서 시작하여 환경에 대해 반응하는 측면을 연구하는 '행동주의' 심리학을 2장에서 다룬다. B.F 스키너가 여기에 속한다. 3장에서는 프로이드로 대표되는 '심리치료' 부분을 정리하고 있다. 무의식이 행동을 결정한다는 큰 줄기에 동의하는 융,라캉,프롬 등의 학자들이 주인공이다. 4장에서는 지식을 만들어고 활용하는 심리적 과정을 연구하는 '인지.. 2022. 5.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