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19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 #당신이보고싶어하는세상 #장강명 #문학동네 🤖 작가의 말에 따라, ‘장강명 인세’로 구글링을 했다. SF전문 출판사 아작은 장작가의 SF소설집 #지극히사적인초능력 의 인세를 고의로 누락하여 장작가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다. 소설집은 절판 상태였으며, 이 책의 실린 작품 중 4편은 그 책에 실려있던 작품이다. 총 7편의 작품이 담겼으니 3편의 신작이 추가되어 새로 발간된 책이라 보면 되겠다. 🤖 분류를 하자면 6편의 단편과 1편의 중편(아스타민)으로 나뉜다. 이 중 상상력 중심으로 5편을 골라 개요를 살펴봤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증강현실이 일상인 세상이다. 보고듣고 말하고 생황하는 모든 것을 ’옵터‘라는 장치를 이용해 내가 원하는 ’주관적 세상‘으로 만들수 있다. ’옵터‘는 늙은 내 모습을 .. 2023. 7. 16. 쿼런틴 ✔️ #쿼런틴 #그렉이건 🔲 작가의 단편집. #내가행복한이유 를 재미있게 보았다. 하드SF 계열 소설가로 재미와 리얼리티를 같이 만들어내는 작가. 내가 가진 그의 이미지다. 그가 그려낸 세계는 있을만한 세상, 디스토피아아든 유토피아스럽든 있을 만한 세계와 그 안에서 갈등하는 인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특기를 보유한 작가다. 이 책 #쿼린틴 은 1992년에 발표되었던 장편을 재발매한 것으로 ‘양자역학’이 주요 소재로 과감한 변주를 시도한 작품이다. 여러 인친님들의 추천도 있었지만, #김상욱 교수의 알들모를듯한 추천사가 인상적이라 골랐다. “이해는 안되는데 재미있어 책을 놓지 못하는… 상태”라니 약올리는 듯한 느낌의 추천사였다. ☺️ 🔲 쿼런틴은 격리,검역의 뜻이다. 흑사병이 창궐할 무렵 도시국가 베네치아가.. 2023. 4. 23. 로봇의 결함 ✔️ 📕 벌써 꽤 지났다. 지난 국제도서전에 첫날 입장에는 실패했지만 다다음날 조용히 다녀왔었다. 민음사 포인트로 책도 사고 거대한 문학동네 부스도 구경했었다. 볼꺼리가 많았던 곳은 독립출판사의 작은 부스들. 구경하다 '픽션들' 부스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인친님이기도 한 이치은 작가님의 작은 5권의 책. 출판사분이 반겨주셨다. 첫날엔 작가님도 계셨다고 한다. 첫날 입장에 성공했으면 싸인본으로 받았을 텐데, 아쉬었다. 📗 5권의 작은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등장인물(등장로봇?)이 등장하지만 패턴은 유사하다. 특정 업무를 담당하는 로봇들이 자꾸 고장난다. 주인공은 '로봇의 결함'을 기록하는 일을 하는 사람. 기록을 하기 위핸 현장에 가야한다. 그곳에서 고장난 로봇과 그 주변을 살피고 정리한다. 25.. 2022. 7. 17. 노랜드 ✔️ 📕 #천개의파랑 을 나름 재미있게는 읽었지만, 내 머리속의 천선란작가는 프로패셔날보다는 소질있는 아마추어의 느낌이 더 강했다. 이번 책은 건너뛸까 했다가 몇 인친님들의 피드를 보고 급 흥미가 땡겼다. 배송 받은 책은 요즘 소설책 답지 않게 딴딴한 양장에 400페이지가 넘은 분량을 담고 있었다. 이런 혜자스러움. 😁 일단 볼륨은 마음에 든다. 📗 10년의 단편을 모았다. 작품마다 조금씩 만족감은 편차가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완성도의 단편들이었다. 언제나 처럼 몇편의 개요만 보자. *푸른점 멸망하는 지구를 떠나 인류를 이어가기 위해 1만개의 수정관을 수송하는 사투르호의 선장 시애라는 웜홀 입구인 목성에서 일단 냉동수면에서 깨어난다. 웜홀을 통해 영원히 태양계를 떠나기 직전의 채비를 위해서다. .. 2022. 7. 11.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 오늘은 조금 짧은 소설이다. 안전가옥에서 출간한 '쇼-트' 시리즈. 처음 구매했는데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들고 다니기 좋게 생겼다. 작품은 내가 귀여워하는(죄송😅) 심너울 작가의 첫번째 단편집. 작가의 작품으로는 몇개월 전에 #나는절대저렇게추하게늙지말아야지 를 재미있게 읽고 피드를 올린적이 있다. 재기넘치는 젊은 작가. 데뷔시점의 작품들은 어떨까 궁금했다. 📗 5편의 작품이 담겼다. 그중 더 좋았던 3편의 개요를 본다. *정적 마포구와 서대문구가 정적에 휩쌓였다. 그 지역에만 들어가면 모든사람들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원인은 알 수 없고, 사람들은 그 지역을 떠나고 집값은 떨어진다. 대학을 다니는 난 월세 보증금때문에 이사도 못간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친구가 일산, 백마에 작.. 2022. 6. 12. 미래로 가는 사람들 #겨울서점 에서 추천받아 구매했다. 겨울님의 취향저격이라 바로 질렀는데 일단 겨울님과 제 취향은 조금 다른걸로 ^^; 스텔라 오딧세이 트롤로지의 3부작 중 마지막 중편이다. 3부작 중 앞의 2권 #당신을기다리고있어 , #당신에게가고있어 가 제목에서 주는 달달함이 맘에 들지 않아 바로 3부만 구매했다. 개인적으론 약추작이다. 강추하기엔 내 취향이 아니였다. 너무 큰 이야기를 너무 짧게 웅축하다 보니 소설이 주는 긴장감이 약해져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책 뒷편에 해설을 통해 알게된 정보로 이 책은 2004년도에 출시된 작품이란 것에서 조금 이해는 되었다. 지금보다 젊은 작가가, 거의 시도된적이 없는 한국에서의 스케일 큰 SF, 제가 17년전 이책을 읽었다면 어떤 느낌이였을까? 지금의 느낌보다는 훨씬 강한 .. 2022. 6.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