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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12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감정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리사펠드먼배럿 #생각연구소 💙 과학 교양서라고 하기엔 조금 어렵다. 그렇다고 정통 과학책처럼 딱딱하고 학술적인 이야기만 담긴 책도 아니다. 몇 년전에 #박문호 박사의 추천에 찜해 놓고 있다가, #김상욱 교수도 추천했다는 이야기에 찾아 볼 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교양서 몇권으로 아는 척 했던 뇌과학 분야에 대해 이제야 조금 눈이 띄이는 기분이다. 벽돌책(700p)이라 읽는데 시간은 좀 들였지만 정말 좋은 책이다. ☺️👍🏼 💙 사람들은 우리 머리속엔 분노, 공포, 혐오, 슬픔, 행복 등을 느끼게 해주는 조직이나 부위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주장을 한다. 우리 뇌는 특정부위에서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극에 반응하여 아주 기본적인 '느낌'에 ‘의미’를 부.. 2023. 11. 22.
운명의 과학 신경정신병을 전공한 생물학자의 쉽게 풀어 쓴 뇌과학 에세이. 편안한 문체로 뇌과학의 시작부터 뇌의 특성들,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식욕과 성욕, 현실인지, 신념, 자유의지 등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은 내용들이 풍부하다. 특히, 실수투성이 뇌가 일반화하여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 신념, 본성에 대한 편견 등이 어떻게 발현되는 가는 무척 흥미로웠다. 전문가 수준이 아닌 일반인 수준에서 즐길 수 있는 뇌과학책, 추천할만 하다. p172 “우리는 자기가 보리라 예상한 것만 보게 된다. 세상에 대한 예상은 기존 경험의 총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p199 “신념은 자기만의 독특한 현실감을 통해 형성되고 또 그와 동시에 압축된다. 그리고 이것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좌.. 2022. 6. 5.
마음의 미래 ✔️ 📕 #미치오카쿠 는 재미있는 학자다. 세계적인 석학이지만 쓰는 글은 좀더 과감하다고 해야할까. 다른 석학들보다 상상력의 폭이 넓다고 할까? 작가의 #평행우주 와 이 책을 놓고 한권정도는 정리해 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인공지능이 이슈인 요즘이라 이 책 #마음의미래 가 더 땡겼다. 600페이지 가까운 벽돌책. 한번 더 본다는 기분으로 들쳐보았다. 📗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마음과 의식'에선 마음을 알기 위해 과학자들이 펼친 다양한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다. MRI등 기술과 기법을 통해 들어다 보는 뇌이야기와 함께 의식의 정의, 단계, 어디까지가 '나'인지 등을 정리한다. 2부 '마음으로 육체를 극복하다' 편에서는 텔레파시, 염력, 지능높이기 등 흥미로운 소주제들을 과학적 입장해서 탐구하고 .. 2022. 6. 4.
우울할 땐 뇌과학 ✔️ 📕 이제는 많이들 알고 있는것처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은 물리적인 상처를 동반하는 병이 아니다. 우울증에 걸린뇌를 fMRI를 찍어봐도 정상적인 뇌와 다르지 않다. 경증과 중증 등으로 증상의 강도를 나눌 수 있겠지만 적절한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로 증세를 완화 또는 없앨 수 있다. 가벼운 병이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접근하고 노력하면 좋아 질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우울증에 대해 뇌과학적인 접근으로 구체적으로 '우울함’의 정체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 책은 크게 2부로 나뉜다. 1부에선 뇌 지도부터 소개한다. 뇌의 각종 호르몬, 신경전달물질도 소개하고 각 부위별로 신경회로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나름 쉽게 이야기한다. 그걸 기반으로 '불안'과 '걱정'에 빠지는 메카니즘.. 2022. 6. 2.
김대식의 빅퀘스천 ✔️ 📕 #정재승 교수에 가려져 있지만 KAIST에 유명한 뇌과학자가 한 명 더 있다. 책도 꽤 내고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김대식교수가 바로 그다. 과학아이템이 주제이나 저자가 책을 쉽게 쓰고 인문학적 베이스을 깔고 서술하는 방식을 선호하는지라 책이 편하게 읽힌다. 저자의 책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권을 정리해 볼까 한다. 📗 31개의 주제를 3단락으로 나누어 책은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단락에서는 '삶은 의미 있어야 하는가'라는 제하아래 존재의 이유, 삶의 의미, 죽음, 운명, 영혼 등 큰 주제들을 훑은다. 두번째 단락은 '우리는 왜 정의를 기대하는가'라는 주제어를 두고, 진실, 정의, 민주주의, 소유욕 등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 '만물의 법칙은 어디에서 오는가'에서는 사랑, 외로움, 시간의.. 2022. 5. 12.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 📕 신기하게 교양과학분야에서 뇌과학분야는 언제나 관심이 간다. 우리의 성격, 기분, 생각 등 우리 일상의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만들어 내는 기관이라 그런가. 아무튼 관심이 간다. 이 책은 #알릴레오북스 시즌1에서 선정한 책이라 구매한 기억이 난다. 방송도 재미있게 보았고, 책은 읽어 놓았으니 정리피드로 독서를 마무리 하려 한다. 📗 6개의 대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뇌과학이란'에선 뇌과학의 개요와 범위를 다르고 있다. 2장 '단절에서 연결로'는 우리뇌의 구동구조를 집고 있다. 3장 '사용법'에선 우울증, 동기부여 등 좀더 실용적인 접근을 하고 있으며 4장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세상'에서는 조금은 주관적으로 뇌과학을 조망한다. 5장 '인공지능에 비춰본 인간' 파트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 2022. 5. 7.